[학술행사 일정]
주제: 트랜스(trans-): 지역-텍스트-지도의 교차적 상상력을 위하여
일시: 2024. 10. 25.(금) 13:00~18:00
주최: 부산대학교 한국민족문화연구소, 요산김정한문학관, 부산대학교 트랜스-로컬 한국어문학 미래인재 양성 교육연구단
장소: 부산대학교 인문관 501호(시습관)
<기획 의도>
본 학술심포지움은 지역위기에서 지역창생의 전환을 모색하는 문화적 기획의 출발이다. 최근 각 지역들은 문화도시 아젠다를 선포하고 있다. 그래서 가시적인 경관의 스펙타클을 경쟁하면서 문화도시를 구성해 낸다. 이러한 속도와 규모 안에서 문화적 지형의 내면은 지역을 어떻게 관통하고 있는가? 문학지도는 지역창생의 길을 안내할 수 있는 문화적 실천이 될 수 있는가? 지정학적 정치를 넘어 대안적 문화지리의 새로운 경로를 어떻게 생성할 수 있는가? 등등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지역(부산)의 ‘문화지도 그리기’를 제안한다. 하여, 본 심포지움에서는 각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학(문화)지도’의 양상을 비판적으로 성찰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사전등록 13:00-13:30
1부 발표: 지역, 텍스트, 지도의 연결과 수행성(13:30-15:30)
사회: 최진아(부산대 중문과)
- 요산문학지도 작업의 수행성: 이재봉(요산김정한문학관/부산대 국문과)
- 인천이 그려보고 있는 문학지도: 이희환(인천대 인천학연구원)
- 에도시대 가상현실을 꿈꾸는 여행 모빌리티: 손정아(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 경계의 문학, 문학의 경계- 식민지 작가의 서울-동경 연결: 박수연(충남대 국문과)
2부 종합토론: 문화/문학지도의 안과 바깥을 어떻게 상상할 것인가(15:50-18:00)
사회: 문재원(부산대 한국민족문화연구소)
박소윤(부산 문화재단)/ 최학림(요산김정한문학관)
김경연 (부산대 국문과)/ 서재길(국민대 한국어문학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