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국어학·현대문학 전공자들이 함께 모여 우리 교육연구단의 연구 주제를 심화해서 이해할 수 있도록 통(通) 세미나를 정례적으로 개최한다.

국가·민족·지역의 문화적 경계를 횡단하는 한국어문학의 창안과 확산을 위해서는 분과학문 체제에 폐쇄된 단일 전공자가 아니라, 학문 분과들 사이의 접속과 교류 속에서 지식의 영역을 확장하고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역동적인 ‘다원/횡단 전공자(trans-disciplinary)’의 양성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우리 교육연구단은 전공 간 경계를 허물고 융합할 수 있는 통(通) 세미나를 기획하여 트랜스-로컬 한국학 구축을 위한 통섭적 시각을 양성하고자 한다.

통(通) 세미나는 한 학기 또는 1년 단위로 주제를 선정, 이와 관련한 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특강을 진행한다. 참여대학원생들은 특강을 통해 연구단의 핵심 주제인 ‘트랜스-로컬 한국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매 학기 마지막에 마련된 ‘통(通) 세미나 발표회’에서 관련 주제의 글을 발표함으로써 자신의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